728x90
알락할미새
■ 언제 : 2021. 3. 17.(수)
■ 어디로 : 영천
■ 누구랑 : 혼자
황조롱이가 짝직기 하는 모습을 보긴 했는데
그만 순간을 놓치고 말았다.
새 뭣이기라 하더만
정말 순식간에 끝나버렸다.
오늘 하루 세 번 짝짓기 했는데
10분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한 번은 볼 수도 없었고
두 번은 어리버리하는 사이 놓치고 말았다.
알락할미새는 주변 하천에서 틈새를 이용하여
아르바이트하며 잡았다.
죽치고 앉아 있는 것보다 상황을 봐가며
부지런히 움직이면 뭐라도 하나 건진다.
알락할미새는 부지런을 떤 결과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