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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동물

알락할미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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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락할미새

 

■ 언제 : 2021. 3. 17.(수)

■ 어디로 : 영천

■ 누구랑 : 혼자

 

황조롱이가 짝직기 하는 모습을 보긴 했는데

그만 순간을 놓치고 말았다.

 

새 뭣이기라 하더만

정말 순식간에 끝나버렸다.

 

오늘 하루 세 번 짝짓기 했는데

10분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한 번은 볼 수도 없었고

두 번은 어리버리하는 사이 놓치고 말았다.

 

알락할미새는 주변 하천에서 틈새를 이용하여

아르바이트하며 잡았다.

 

죽치고 앉아 있는 것보다 상황을 봐가며

부지런히 움직이면 뭐라도 하나 건진다.

 

알락할미새는 부지런을 떤 결과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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