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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길잡이

안동 천지갑산 산행 코스 탐색 및 산행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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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천지갑산(462m)


■ 위치 : 경북 안동시 길안면 송사리

■ 산행 기점 : 송사1리(천지갑산 주차장), 길송분교(폐교), 길송초등


■ 천지갑산 개요

천지갑산은 선비의 고장 안동 남동쪽 길안면에 자리한 야트막한 산이다. 널리 알려진 산은 아니지만 산 이름만큼은 천지간에 으뜸으로 꼽히는 산이라는 뜻이다. 비록 국토지리정보원에서 발행한 지도에서는 산 이름을 찾을 수 없지만 빼어난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숨겨진 산이다. 어디에서 얼마나 내달려온 지는 모르지만 실핏줄처럼 시작했을 작은 물줄기가 아래로만 내달리다 산을 만나면 길을 틀어 돌아 흐르고, 또 산자락이 물을 만나면 허리를 낮추어 길을 내주고 이러기를 반복하여 자연스레 낙동강 지류인 길안천을 만들었다. 길안천 중에서도 최고의 비경은 바로 천지갑산에 닿아서다. 물길을 만나면서 수천 년의 세월 동안 빚어낸 단애는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한다.

산정에 올라서면 태극 문양으로 크게 두 굽이를 돌아 나가는 물줄기는 마치 한반도를 연상케 하는 지형을 만들어 놓아 산행 내내 시원한 조망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펌> 사이트 ‘숲에 on’


■ 상세 정보

 천지갑산의 지명의 유래

옛날에는 이 산을 관악봉 이라고 하였다고 한다.

송제마을에서 보면 흡사 옛날 선비들이 평상시에 머리에 쓰던 정자관(程子冠) 처럼 가운데 봉우리가 높고 양쪽 봉우리가 낮게 솟아있어 붙여진 이름인 듯 하며 약 60여 년 전에 송사 간이학교의 교사인 "김두원"이라는 선생이 산세와 경치의 아름다움을 보고 제2금강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더 좋은 이름을 짓자고 마을 어른들과 상의하여 "천지갑산"이라는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천지갑산의 "갑(甲)은 육갑 중에 첫째를 이르는 말로, 기암절벽과 깨끗한 계곡물이 조화를 이루는 산세가 천지의 으뜸이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자연 환경

천지갑산의 높이는 462m 이며 연점산(鉛店山)의 枝峯으로 100 년을 넘는 노송이 울창한 기암 7 봉과 산허리를 감으며 태극 모양으로 흘러가는 吉安川이 어찌 보면 우리나라 한반도 모형과도 비슷한 모형을하고 있으며 가마바위, 초롱바위, 장수바위, 학소대 등이 있어 경관이 더욱 아름다운 곳이기도 하다. 또 이 산에는 신라시대에 갑사라는 큰 절이 있었는데 절에 빈대가 많아서 승려가 빈대를 잡으려고 불을 놓다가 절이 다 타 버리자 승려 한명은 인근 용담사로 가고 다른 한명은 불국사로 갔다는 전설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 항간에는 빈대 잡으려다 삼간 절 다 태운다는 말이 유행하기도 하였다.

<펌> (자료 ; 디지탈 안동 문화대전 참조)



■ 산행포인트                                              

<펌> 사이트 ‘숲에 on’

  주차장을 들머리로 해서 급경사를 30미터 쯤 오르면 왼쪽으로 모전석탑 가는 길 이정표가 있고, 다시 직진해서 가파르게 오르면 정상가는 길 이정표가 있다. 왼쪽 된비알로 오르면 경사가 가파르고 북사면이라 겨울에는 조심해야 할 구간이다. 20분 정도 오르면 작은 봉우리가 나온다.

정상으로 향하는 길은 제법 가파르고 제3봉에 오르면 발아래 길안천의 물줄기가 한눈에 내려다보이고 인근의 야트막한 안동의 산들이 시원스레 조망된다. 송사리마을을 휘감아 돌아나가는 물줄기는 한반도를 축소시킨 형상을 하고 있어 자연이 만들어 놓은 비경이 장대하다. 정상 조망은 그리 좋지는 않으나 왼쪽으로 내려서면 바로 모전석탑으로 향할 수 있다.

 


① 주차장 - (20분) - 제2봉 - (20분) - 제3봉 - (10분) - 정상 - (10분) - 512봉 - (35분) - 635봉 - (20분) - 716봉 - (30분) - 무덤 - (30분) - 길안천 - (25분) - 주차장

3시간 20분

② 등산 코스

  1. 송사리 - 천지갑산 정상 - 507고지 - 모전석탑 - 송사리.   약4km 코스

  2. 대사리- 모전 석탑 - 정상 - 송사리.   약 3 km 코스


 

 산행지도<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