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초에 보현산에서 본 다양한 야생화
■ 언제 : 2021. 5. 6.(목)
■ 어디로 : 영천 보현산
■ 누구랑 : 혼자
겸사겸사 들렀다.
꽃도 보고 새도 보자면 여기만한 곳도 없다.
봄이면 천상화원이 펼쳐지고
오가는 길에 새를 찍을 곳도 많다.
나 같은 사람에겐 이 길은 장미꽃을 뿌려 놓은 듯한 천상의 길이다.
오늘 보현산에서 본 야생화는
광대수염, 구슬붕이, 금강애기나리, 나도개감체, 나도바람꽃, 노랑무늬붓꽃
덩굴개별꽃, 미나리냉이, 민눈양지꽃, 벌깨덩굴, 병꽃나무
뿔족도리풀, 삿갓나물, 산괴불주머니, 싸리냉이, 제비꽃류, 줄딸기, 쥐똥나무
쥐오줌풀, 참꽃마리, 피나물, 현호색류, 회리바람꽃
많기도 하다.
광대수염
구슬붕이
나도개감채. 개감채는 높은 산의 바위가 많은 곳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7~8월에 넓은 종 모양의 흰색 꽃이 줄기 끝에 1개 달리는데, 지름 1.5㎝, 길이 1~1.3㎝이다. 이에 비해 나도개감채는 같은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이지만 4~5월에 꽃이 피고, 꽃은 흰색 바탕에 녹색 줄이 나 있다. 여러 송이 꽃이 한 줄기에 한꺼번에 달리는 것이 다르다. <daum>백과
나도바람꽃. 꽃이 지고 있고 씨앗이 맺히는 시기
미나리냉이
민눈양지꽃
벌깨덩굴
병꽃나무. 꽃은 잎이 난 다음에 피는데, 꽃송이가 많고 독특한 모양새에 처음에는 황록색을 띤다. 꽃잎의 앞면과 뒷면이 색깔이 다른 경우가 많고 오래되면 붉은색으로 변한다. 꽃마다 피는 시기가 약간씩 다르므로 한 나무에 두 가지 색깔의 꽃을 같이 볼 수 있다. 또 꽃이 적어도 2주 이상 오래 피어 있기 때문에 사람들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하다. 다만 아직은 산속의 수줍은 미인일 뿐 정원수 미인대회에서는 한 번도 뽑힌 적이 없다. 외국 수입 정원수에 익숙해진 사람들은 병꽃나무와 같은 우리 나무들을 몰라 주지만 언젠가는 각광을 받는 날이 올 것이다. 거기다 병꽃나무는 우리나라 특산 꽃나무다. 지금이야 산을 오르는 사람들만이 겨우 알아줄 뿐이지만 말이다.
병꽃나무 종류는 우리나라에 다섯 종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흔한 것은 병꽃나무와 붉은병꽃나무다. 이 둘은 꽃 색깔에 차이가 있으며 병꽃나무는 꽃받침이 아래까지 세로로 완전히 갈라지고, 붉은병꽃나무는 꽃받침의 중간까지만 갈라진다.
흔하지는 않지만 삼색병꽃나무도 있다. 이름 그대로 한 나무에 세 가지 꽃 색깔이 나타나는데, 같은 꽃이 피어 있는 기간 동안 삼단계로 색의 변화가 나타난다. 꽃이 처음 필 때는 새하얗다가 며칠 지나면 분홍빛으로 변한다. 꽃이 질 무렵이 되면 붉은색으로 마감한다. 같은 나무에 다른 색깔의 꽃이 피는 것을 신기하게 생각하여 관상수로 흔히 심는다. 펌<daum>
뿔족도리풀
산괴불주머니
삿갓나물
싸리냉이
태백제비꽃(?)
제비꽃
줄딸기
쥐똥나무
쥐오줌풀
참꽃마리
댓잎현호색
점현호색
?현호색
훼리바람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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