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송골매)
■ 언제 : 2021. 10. 14.(목)
■ 어디 : 형산강
■ 누구랑 : 혼자
분류 : 매과(Falconidae)
문화재 지정 : 천연기념물 323-7호
서식지 : 남극을 제외하고 전 세계에 분포한다.
국내에서는 해안이나 섬의 절벽에서 번식하는 드문 텃새이며, 겨울철에는 하구, 호수, 농경지에 나타난다.
크기 : 수컷 40cm, 암컷 49cm
학명 : Falco peregrinus Peregrine Falcon
아래 내용은 나무위키에서 가져왔음
매와 혼돈이 되는 참매는 매과가 아니라 수리과의 새다. 흔히 참매와 구분하기 위해 송골매라고 자주 부른다. 해동청이라 불리기도 한다.
원 간섭기 때 원제국이 고려에 요구한 조공 품목 중 매사냥에 쓰일 독수리와 매도 있었다. 이에 고려 조정은 매의 사육과 사냥을 관장하는 응방(鷹坊)을 설치했다. 이때부터 말의 이름처럼 매의 이름도 세분화 되기 시작한다.
초고리 - 새끼 매, 작은 매
보라매 - 1살 채 안 된 새끼를 포획 후 키운 매. '보라'는 몽골어로 '갈색'을 뜻한다.
날지니 - 야생 매
수지니 - 새끼 때부터 사람이 키운 매
육(育)지니 - 날지 못할 때에 잡아다가 길들인 1 살 채 안된 매
초(初)지니 - 한해 묵은 2 살 된 매
재(再)지니 - 두해 묵은 3 살 된 매
매는 굉장히 빠른 속도로 비행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특유의 사냥방식으로 수직 강하 시 무려 389km/h라는 경이로운 속도로 내리꽂는다. 현재 공식적으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새로 기네스북에 기록되었다.
80~90년대 브리태니커 사전에는 세상에서 가장 빠른 새가 군함조라 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백과사전과 다큐멘터리에서도 군함조를 가장 빠른 새로 소개하였고 그 때문에 아직도 군함조로 아는 사람이 많다. 군함조도 매와 마찬가지로 급강하를 즐겨하는 새로 유명한데 그 때 속도가 매우 빠르다. 시속 400 km가 넘는다고 알려졌었지만 당시의 측정방법이 나오지 않고 공인된 측정기록이 아니라 현재는 신뢰받지 못한다. 군함조의 낙하가 아닌 활강속도는 시속 156 km라고 한다. 그러나 이마저도 비공식적인 측정기록인지라, 활강속도가 가장 빠른 새는 알바트로스로 시속 127 km를 기록한다.
서울시립대학교의 상징이 송골매의 일종인 장산곶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