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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병아리 육추
■ 언제 : 2025. 06. 23.(월)
■ 어디 : 경산
■ 누구랑 : 다섯 명 촬영
■ 탐조 내용 : 쇠물닭 유조 5마리, 논병아리 4마리 부화 두 마리는 포란 중이었으나 촬영하고 가던 중 한 마리 더 부화 소식 들었음
논병아리는 국내에선 흔한 겨울철새이나 전국의 습지, 저수지에서 텃새로 번식하기도 한다.
얘의 번식은 아직까지 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좋은 기회를 맞았다.
멀지 않은 곳에서 논병아리 뿐만 아니라 쇠물닭까지 볼 수 있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일거양득이다.
네 마리가 부화했고 아직 알 두 개를 품고 있다.
어미는 연신 둥지를 보수하면서 아직 부화하지 않은 알을 열심히 품고 있다.
대충 촬영을 마치고 집으로 막 귀가하던 중 알 하나가 더 깨어났다는 연락이 왔다.
이제 알 하나만 더 부화하면 된다.
부화한 새끼도 아직은 둥지를 떠나지 못하고 있다.
어미가 둥지를 지키고 있으니 어쩔 수 없는 노릇
마지막 남은 한 알만 더 부화하면 완성체가 된다.
얘들이 어미 뒤를 졸졸 따라 다닐 무렵에 다시 한번 더 와야겠다.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