깝작도요, 솔개, 쇠물닭, 청둥오리
본 블로그를 방문하시는 분들께선
새 이름이 틀렸을 수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언제 : 2022. 10. 6(목)
■ 어디 : 옥포연밭, 진해 매립지
■ 누구랑 : 혼자
■ 탐조 내용
진해 : 물수리, 솔개, 쇠물닭, 깝작도요, 청둥오리
옥포 : 중백로
깝작도요/뜸부기 같아 보이는 녀석이 보여 눈여겨 보고 있던 중 나타난 깝작도요 한 마리, 거리가 있었지만 기다리는 녀석은 모습을 감추고 욘석은 멀찌감치 떨어져 혼자 목욕을 즐긴다. 심심치 않아서 좋네.
진해 매립지로 들어가던 중 하늘 위로 솔개 너덧마리가 공중 선회를 하더니 저기 앉는다. 한 마리 더 건너 앉았지만 그 녀석은 거리가 멀고 욘석만 인증샷한다. 오늘은 솔개보다 물수리에 올인할 참이다.
쇠물닭 어린새/ 얘는 성조와 어린새 모두 멀리서 보면 뜸부기 같아 가끔 오인하고는 한다. 뜸부기를 보고 싶어하는 마음이 더욱 그리 보이게 하는가 보다. 어미 한 마리가 물가에서 먹이를 찾다가 내가 바라보자 쏜살 같이 갈대숲 사이로 숨어버린다. 언뜻 보기엔 혹시 뜸부기~ 숨어버린 녀석은 오리무중이다. 기다림에 지쳐 가던 중 숨어 있던 쇠물닭 어린새 두 마리가 벼락같이 건너편 갈대숲으로 사라진다. 이 녀석이 나타난 걸로 보아 꽁꽁 숨어 버린 녀석은 백발백중 쇠물닭 성조다. 오랜 기다림 끝에 휙 날아가버린 녀석을 보니 쇠물닭 성조가 맞다. 그럼 그렇지~ 여기 뜸부기가 있을 리가 있나~~~
청둥오리 암.수/ 한창 변환 중이다. 수컷은 처음에 혹시 다른 종인가도 의심했으나 암컷과함께 어울리고 있는 모습이나 전체적으로 봤을 때 청둥오리가 맞다. 변환 중인 모습도 눈여겨 봐야 한다. 성조만 주시하면 변환 중이거나 유조일 때 구분하기 쉽지 않다. 자료는 시작부터 끝까지 다 가지고 있으면 제일 좋다.
얘들도 보면 부리가 다 다르다. 잘 관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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