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일대 탐조 1
검은딱새/뒷부리도요/황조롱이/황로/흰물떼새
■ 언제 : 2023. 08. 16.(수) ~ 18(금)
■ 어디 : 천안 문상 - 검은여 - 서산 부석면(뜸부기) - 천수만 A. B지구 - 궁리항 - 남당항 일대 - 논산 모임 친구네 집으로
■ 누구랑 : 1일차엔 혼자서 문상 및 탐조 다 다니고 저녁에 논산 친구네 집으로 가 모임 합류
2일차 : 친구들과 논산 관촉사와 탑정호 탐방 & 맛집 탐방과 카페서 티타임
3일차 : 더워서 어디 나가지 않고 아점 후 해산
■ 탐조 내용 : 버드랜드에서 보호하고 있는 벌매 암컷 '클로'와 수컷 '틸로', 황새 암컷 '버드'와 수컷 '랜드', 천수만에서 중대백로 집단과 검은딱새 한 마리와 황로, 궁리항과 남당항 탐조하면서 뒷부리도요와 흰물떼새(이번 탐조는 갯벌의 물때도 맞지 않고 전반적으로 새가 보이지 않았음)
검은딱새/ 천수만 A, B 지구를 다 돌아봤지만 새가 보이지 않는다. 물 고인 무논 하나 없고 드넓은 평야엔 벼가 자라 온통 초록바다를 이루고 있다. 백로 무리 외엔 본 게 없고 갑자기 욘석이 뾰로롱 날아오더니 잠시 모델이 되어준다. 올 봄에 마라도에서 질리도록 본 녀석인데 아쉬워서 그런지 욘석이라도 봐 반갑다.
황로
뒷부리도요/ 새가 없어 마지막 탐조지로 기대를 걸고 갔지만 여기도 딱히 보이는 녀석이 없다. 게다가 만조라 물도 꽉찼다. 이래 저래 일진이 안 좋다. 남당항에서 뒷부리도요 두 마리가 보여 포항에서 실컷 봤지만 아쉬움에 본 욘석이라도 담았다.
차량으로 이동 중에 전깃줄에 앉아 식사를 하는 황조롱이도 잡아 봤다.
흰물떼새/ 물이 꽉찬 남당항에 모래밭이 일부 드러난 곳에 욘석 한 마리와 뒷부리 도요 두 마리가 있었다. 오늘 갯벌 탐조는 이게 다다. 이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