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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이마기러기
Lesser White-fronted Goose
■ 언제 : 2024. 12. 10.(수)
■ 어디 : 주남저수지
■ 누구랑 : 대구 지인, 부산지인 부부, 조류박사와 곤충박사 2
■ 탐조 내용 : 개리, 검은목두루미, 말똥가리, 밭종다리, 큰고니, 황조롱이, 회색기러기 닮은 쇠기러기(쇠기러기 어린새), 흑두루미, 흰꼬리수리, 흰이마기러기
흰이마기러기는 주남에서만 두 번째 본다.
큰기러기와 쇠기러기 무리에 몇 마리 섞여 있으니 멀리 있으면 찾기 어렵다.
이마에서 정수리까지 흰색으로 더 덮여있고 노란 눈테가 있다만
멀리 있으면 내가 가진 쌍안경으론 찾기 어렵다.
아니 어렵다기 보다는 불가능하다고 보는 게 맞다.
오늘은 지인의 필드스코프 덕을 톡톡히 봤다.
둑방 위에서 들판을 하나하나 관찰하던 지인이 드디어 욘석을 찾아냈다.
갈 때마다 눈여겨 봤지만 욘석을 찾노라면 눈이 어질어질하고 뱅뱅돈다.
지난 해는 내가 찾았고 비교적 가까운 곳이라 나름 잘 찍었다만
오늘은 조금 먼 곳에 있어 아쉬운 부분이 있다.
하지만 오늘은 초점이 똑바로 맞진 않았지만 두 마리가 나는 모습까지 담았다.
무리와 함께 날아가면 어딨는지도 구분하기 어렵지만
운이 좋게도 두 마리만 날았다.
좋은 기회였는데 갑자기 날아 초점이 잘 잡히지 않아 아쉽다.
그래도 귀한 장면이라 몇 점 남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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