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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눈썹황금새 외
■ 언제 : 2024. 04. 18.(목)
■ 어디 : 근교 산림욕장
■ 누구랑 : 혼자
■ 탐조 내용 : 흰눈썹황금새, 큰유리새, 오목눈이, 쇠딱다구리
이제나 올까 저제나 올까
가는 길 오는 길
마중 나간 적이 한두 번 아니었거늘
드디어 결국 올 게 오고 말았다.
흰눈썹황금새는 온 지 며칠되지 않는다.
그저께 까진 안 보였으니 어제 오늘 왔을 확률이 높다.
흰눈썹황금새는 도착한지 얼마되지 않아 버드콜에 반응을 잘한다.
부르면 곧장 달려온다.
큰유리새는 아직 오지 않았는지 불러도 반응이 없다.
아직 오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큰유리새는 더 이상 부르지 않고
흰눈썹황금새만 부르는데 난데없이 큰유리새 한 마리가 머리 위 나뭇가지가 가린 곳에 앉는다.
녀석도 온 것이다.
부를 땐 안 오더니 흰눈썹황금새 소리에 반응을 해 모습을 보여준다.
일단 여기선 올 녀석들은 다 왔다.
이제 이 녀석들 둥지를 찾는 게 급선무다.
작년엔 결국 둥지를 찾지 못했는데
올해는 찾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뜻이 있으면 길이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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