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류·동물

흰눈썹황금새 외

728x90

흰눈썹황금새 외

 

 

■ 언제 : 2024. 04. 18.(목)

■ 어디 : 근교 산림욕장

■ 누구랑 : 혼자
■ 탐조 내용 : 흰눈썹황금새, 큰유리새, 오목눈이, 쇠딱다구리

 

 

이제나 올까 저제나 올까

가는 길 오는 길

마중 나간 적이 한두 번 아니었거늘

 

드디어 결국 올 게 오고 말았다.

 

흰눈썹황금새는 온 지 며칠되지 않는다.

그저께 까진 안 보였으니 어제 오늘 왔을 확률이 높다.

 

흰눈썹황금새는 도착한지 얼마되지 않아 버드콜에 반응을 잘한다.

부르면 곧장 달려온다.

 

큰유리새는 아직 오지 않았는지 불러도 반응이 없다.

아직 오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큰유리새는 더 이상 부르지 않고

흰눈썹황금새만 부르는데 난데없이 큰유리새 한 마리가 머리 위 나뭇가지가 가린 곳에 앉는다.

녀석도 온 것이다.

 

부를 땐 안 오더니 흰눈썹황금새 소리에 반응을 해 모습을 보여준다.

일단 여기선 올 녀석들은 다 왔다.

이제 이 녀석들 둥지를 찾는 게 급선무다.

 

작년엔 결국 둥지를 찾지 못했는데

올해는 찾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뜻이 있으면 길이 있겠지.

 

 

 

'조류·동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근교 또 다른 탐조지 한 곳 발견  (2) 2024.04.20
근교 탐조  (0) 2024.04.20
뒷부리장다리물떼새 외  (0) 2024.04.18
큰뒷부리도요/흑꼬리도요  (2) 2024.04.18
쇠제비갈매기/장다리물떼새  (1) 2024.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