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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꼬리도요
■ 언제 : 2022. 3. 31.(목)
■ 어디 : 옥포, 화원
■ 누구랑 : 혼자
■ 탐조물 : 꼬마물떼새, 흰물떼새, 대백로, 중대백로, 중백로, 밭종다리, 백할미새, 송골매, 흑꼬리도요, 흰꼬리좀도요, 말똥가리, 황조롱이
장다리물떼새가 왔나 싶어 간 길인데 얘는 온데간데 없고
다른 새들이 생각보다 많아 호사를 누렸다.
흑꼬리도요는 딱 한 마리 있었다.
한 마리든 열 마리든 뭔 상관
봤으면 그만이지.
좀 가까이 다가와주길 기다렸지만
무논 딱 중간에서 한 부분만 집중적으로 먹이를 공략하고 있다.
녀석, 별 소득도 없어 보이는데 반경 1m를 벗어나지 않는다.
더 가까이 다가오기를 포기하고 원래 꼬마물떼새를 비롯 좀 전에 찍던 녀석들을
좀 더 자세히 찍으려고 갔더니 웬걸 송골매 한 마리가 무논 중간에 떡하니 앉았다.
탐조하다보니 별일 다 생긴다.
이런 날도 있는 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