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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
■ 언제 : 2022. 7. 3(일)
■ 어디 : 영천 오리장림
■ 누구랑 : 혼자
■ 탐조물 : 왜가리, 파랑새, 직박구리, 방울새
솔부엉이 촬영장에 있는 파랑새를 찍다가
감질나서 오늘은 아예 작정하고 여기로 왔다.
오롯이 파랑새만 상대하기 위해서다.
아무도 없었다.
혼자라 더 좋다.
가게 주인장한테 현장 분위기를 듣고 삼각대를 설치했다.
처음엔 어미도 잘 보이지 않더니 가끔 얼굴을 보여주긴 했다.
1시 전까진 욘석이 먹이를 물고 나타나도 둥지 주변만 맴돌다 가버리곤 했다.
혼자 있는데도 의식을 많이 하는 것 같다.
1시가 넘으니 어미 두 마리가 번갈아 가면서 둥지 속을 드나든다.
그 사이 촬영하는 사람이 한 명 더 왔음에도 개의치 않았다.
질이 난 모양이다.
이젠 제법 자주 드나든다.
오늘은 하늘빛이 좋아 배경도 제법 좋다.
4시까지 놀다가 젊은 친구가 일러준 곳으로 갔다.
새홀리기를 만나기 위함이다.
볼 수 있을지 없을진 가봐야 안다.
가는 길이니 일단 상황이나 파악하러 갈까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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