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를 비롯 근교 여기저기
본 블로그를 방문하시는 분들께선
새 이름이 틀렸을 수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언제 : 2023. 03. 05.(일)
■ 어디 : 청도-최정산-수목원
■ 누구랑 : 청도는 혼자, 최정산과 수목원은 지인 한 분과 함께
■ 탐조 내용 : 흰목물떼새, 오목눈이, ?, 노랑지빠귀, 매실나무(백매), 동박새, 딱새, 어치
흰목물떼새/ 오늘 주 탐조지는 최정산이다. 혹시 멋쟁이나 긴꼬리홍양진이라도 볼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간 길이지만 길을 나선 김에 청도부터 먼저 들렀다. 또 청도로 간 이유는 이번 방문 직전에 담았던 쇠오리 중 혹시 아메리카쇠오리가 아니었나 의심이 되어 확인차 들린 길이다. 아직 떠나지 않은 쇠오리가 드문드문 있긴 했지만 기대했던 아메리카쇠오리는 보이지 않았다. 의심 가는 녀석이 있어 갔지만 아니었던 모양이다. 하지만 비록 기대치는 충족하지 못했지만 확인을 해 속은 시원하다.
여긴 흰목물떼새는 언제든지 갈 때마다 본다. 딱히 찍을 만한 녀석도 없어 오늘 여기선 욘석이 주인공이다.
오목눈이/ 청도를 들린 후 먼저 최정산에 도착해 탐조를 하고 있는 지인을 만났다. 먼저 도착한 지인은 정상부터 이미 한 바퀴 돌고 온지라 나랑 만난 후엔 주탐조지를 중심으로 중점 탐조했다.
새가 가뭄이 들었나 뭔가 보이는 녀석이 없다. 오목눈이가 나타나기에 욘석이라도 찰칵~
?/ 탐조 후 별 성과없이 수목원이나 가자고 돌아 나왔는데 갑자기 머리 위로 욘석이 홀연히 나타나 잠시 모습을 보여준다. 찍을 때는 새매일 거라 여겼는데 아닌 거 같다. 이름 붙이기 은근히 어려운 녀석이다.
노랑지빠귀/ 수목원이 낫겠다 싶어 들렸더니 욘석이 바로 앞에 나타나 재롱을 부린다. 가뭄에 허덕이다 욘석을 보니 그저 반갑기만 하다.
매실나무/ 백매에 꽃핀 일부를 클로즈업, 요즘은 수목원은 하루가 다르게 꽃들이 피어난다.
귀욤이 동박새
딱새 암컷의 앙증스런 모습
딱새 수컷
어치
오목눈이
노랑지빠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