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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방

처가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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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님 기일이라 일찌감치 길을 나섰다. 먼 길이고 일부러 찾아 가기도 쉽지 않아 아내와 딸내미랑 조령산을 잠시 둘러보고 갈까 싶어 비교적 산행코스가 쉬운 이화령 휴계소를 기점으로 촛점을 맞추어 일찍 나섰더니 글쎄, 여기는 내년 5월까지 입산금지가 되어 등산로가 통제되어 있다. '입산금지'에 대해서 전혀 무방비 상태여서 휴대폰으로 여기저기 검색을 하니 찾아 갈 산과 시간이 잘 맞아 떨어지지 않는다. 수안보 근처 '북바위산'을 갈까 음성에 있는 가섭산을 갈까 설왕설래하다가 결국 명쾌한 답을 얻지 못해 수안보상록호텔에서 온천이나 하고 일찌감치 처남이 있는 이천으로 갔다. 아쉽다. 

 

 

이화령 휴게소 주차장 쪽에 있는 시비

 

휴게소에서 백두대간 이화령 터널을 지나면 누각이 있고 백두대간 안내도가 있는 곳이 이화령에서 조령산을 가는 들머리 지점이다.

 

이화령휴계소에 있는 조령산 소개 

 

이화령휴게소 터널 위로 군인들이 줄지어 행군하고 있다. 동부전선에서 이화령, 한계령, 광치령, 진부령 넘어 행군하던 시절이 생각나는구만.

 

 

 

이화령휴게소에서 바라본 전경. 윗 길은 구 도로이며 아랫 길은 충주로 가는 새 길이다.

 

구길에 있는 이화령 휴게소. 이미 여기가 해발 529m 지점이다.

 

이화정 뒤로 조령산을 가는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다. 그런데 입산통제라는 현수막 때문에 못갔다.

 

이화령휴게소 조령산 들머리 지점인 이화정 옆에 있다.  

 

역시 이화정 옆에 있다.

 

수안보 온천 가는 길에 비어 있는 옥수수 직판장에서 산에서 먹을꺼라고 준비했던 도시락을 처리하고 갔다.   

 

점심을 먹으면서 전면에 보이는 박달산을 배경으로. 바위 위에 솟아있는 소나무가 파란 하늘빛과 잘 어울린다. 

 

수안보 온천

 

다음 날 아침 집으로 오는 길에 새로 난 큰 길에 있는 이화령휴게소에서 찍은 박주가리. 위에 있는 구 도로의 이화령 휴게소가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