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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동물

주남저수지 탐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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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메인은 바로 이 녀석이다.

물때까치

 

 

■ 언제 : 2023. 12. 02.(토) 
■ 어디 : 주남저수지

■ 누구랑 : 혼자
■ 탐조 내용 : 개똥지빠귀, 노랑부리저어새, 독수리, 말똥가리, 물때까치, 방울새, 밭종다리, 쑥새, 재두루미, 잿빛개구리매

 

 

칡부엉이를 찾기 위해 나섰다가

아직 오지 않았을 것 같아 가다가 마음이 돌변해 주남으로 달렸다.

 

주남은 올 겨울 가고 또 가겠지만

요즘 여기가면 해결해야 할 숙제가 좀 남았다.

 

큰말똥가리와 쇠황조롱이 그리고 흰이마기러기

이 녀석들을 찾아야 한다.

 

여기 가면 쟤들을 찾지 못하더라도

배는 굶지 않고 채워온다.

 

편식하지 않고 보이는 대로 먹다보면

오늘처럼 얘를 보는 운이 따르기도 한다.

 

민첩하기도 하고 예민하기도 한 녀석이라 봐도 제대로 담기 쉽지 않은 녀석인데

오늘 나는 횡재를 한 셈이다.

 

모델도 잘 되어 주었고

나랑 눈싸움도 하지 않았다.

요즘 살금살금 몰래 촬영하는 기술이 많이 늘었다.

황조롱이도 그렇게 접근해 잘 찍었다.

 

 

 

<펌>다음백과 야생조류필드가이드

분류 : 때까치과(Laniidae)
서식지 : 몽골, 러시아 극동, 중국 중북부와 동북부에서 번식하고, 한국, 중국 동부와 동남부에서 월동한다.
크기 : L31cm
학명 : Lanius sphenocercus Chinese Grey Shrike

서식

몽골, 러시아 극동, 중국 중북부와 동북부에서 번식하고, 한국, 중국 동부와 동남부에서 월동한다. 2아종으로 분류한다. 국내에서는 매우 드물게 찾아오는 겨울철새이며 나그네새다. 9월 초순부터 도래해 통과하거나 월동하며, 3월 하순까지 관찰된다.

행동

단독으로 생활한다. 습지, 하천, 넓은 초지, 평지 등지에서 생활하며, 작은 나무, 전깃줄 등에 앉아 끊임없이 꼬리를 흔들며 작은 조류, 설치류 등을 노린다. 먹이를 나뭇가지나 철조망에 꽂아두는 습성이 있다.

특징

재때까치와 비슷하지만 더 크다. 몸윗면은 회색이며 검은색 날개에 크고 흰 반점이 보인다. 첫째날개깃 기부가 폭 넓은 흰색이다. 첫째날개깃이 길게 돌출된다. 둘째날개깃 기부가 흰색이어서 날개를 접었을 때 흰 반점이 보인다. 둘째날개깃과 셋째날개깃 끝이 폭 넓은 흰색이다. 몸아랫면은 흰색이다(턱밑과 멱이 순백색, 배는 약간 때 묻은 듯한 흰색이다). 아랫부리 기부가 연한 색이다. 허리는 등과 같은 회색이다. 꼬리는 길며 바깥쪽 깃은 흰색이다(바깥쪽 꼬리깃이 중앙꼬리깃보다 유난히 짧다).

1회 겨울깃

첫째날개깃이 흑갈색인 것을 제외하고 성조와 거의 같아 구별이 어렵다.

닮은종

재때까치 : 물때까치보다 작다. 첫째날개깃 기부가 흰색이지만 물때까치보다 더 작게 보인다. 날 때 바깥쪽 첫째날개깃 일부만이 흰색이어서 물때까치보다 흰 무늬가 매우 작게 보인다. 첫째날개깃이 셋째날개깃 뒤로 짧게 돌출된다. 꼬리가 짧고, 바깥쪽 꼬리깃이 중앙꼬리깃보다 약간 짧다. 몸아랫면에 비늘무늬가 흩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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