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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물떼새
■ 언제 : 2025. 04. 19.(토)
■ 어디 : 주남저수지
■ 누구랑 : 혼자
■ 탐조 내용 : 꼬마물떼새, 청다리도요, 쇠청다리도요, 알락도요, 제비물떼새, 장다리물떼새, 때까치, 꿩(장끼와 까투리)
딱 한 마리 있다.
작년에 새만금에 갔었을 땐 이 귀한 녀석이 무지하게 많았었는데
더욱이 번식까지 하고 갔는데 오늘 여긴 딱 한 마리
100km 거리에 있고
멀리까지 가서 찍었던 생각하면 여긴 비교적 가벼운 발걸음이다.
열 마리면 어떻고 한 마리면 어떠니.
제비물떼새면 그만이지.
가까이 오진 않고 귀엽게 놀아주진 않았지만
그래도 내 겨울놀이터인 주남에서 욘석을 봤다는 게 중요하다.
주남에선 처음이다.
여기도 왔었던 모양인데 그건 몰랐다.
그러고 보니 주남은 주로 겨우내 출입하는 놀이터였고
물꿩과 개개비 촬영하는 여름철에 주로 왔지 봄철에는 잘 오지 않았다.
앞으로 봄날의 주남도 주시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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