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물쇠딱다구리
■ 언제 : 2022. 1. 5.(수)
■ 어디 : 포천 국립수목원(광릉수목원)
■ 누구랑 : 대학 동기 3명이랑
국립수목원에 들어서자마자 아물쇠딱다구리 한 마리를 만났다.
이 녀석을 만난 순간 내심 오늘 탐조운이 좋을 것이라는 기대감마저 부풀어 올랐다.
아딱과는 생전 두 번째 만남이다.
한 번은 뜻하지 않은 있어야 할 곳이 아닌 영천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아딱은 설핏 보기엔 쇠딱다구리 같지만 쇠딱보다 조금 더 작고
등과 허리에 폭넓은 흰색이 분포되어 있는 것으로 쉽게 구별된다.
아딱을 찍은 후 별다른 소득이 없다.
부풀어 올랐던 기대감은 서서히 무너져 내렸다.
양진이와 멋쟁이새는 기대조차 하지 않았다.
아직은 분위기가 아니었다.
오늘 가장 큰 수확은 청도요다.
아딱은 한 번 찍은 적이 있었지만 청도요는 처음이다.
아물쇠딱다구리와 청도요는
오늘 국립수목원이 내개 준 가장 큰 선물이다.
먼길 왔다고 그래도 그냥 보내진 않는가 보다.
출처 다음백과
분류 : 딱다구리과(Picidae) |
서식지 : 중국, 아무르, 한국, 대만, 인도차이나반도, 말레이시아, 수마트라, 인도 북부, 네팔, 파키스탄 동북부 등 서식 범위가 넓다. |
크기 : L20cm |
학명 : Dendrocopos canicapillus Grey-capped Pygmy Woodpecker |
서식
중국, 아무르, 한국, 대만, 인도차이나반도, 말레이시아, 수마트라, 인도 북부, 네팔, 파키스탄 동북부 등 서식 범위가 넓다. 북한의 함북 고산지대에서 번식한다. 남한에서는 매우 드문 텃새이며, 매우 드문 겨울철새다.
행동
다른 딱다구리와 같다. 경계심이 비교적 적다. 주로 서울과 경기 일대의 고궁, 교정, 왕릉, 저지대의 울창한 산림에서 단독 또는 1~2개체가 함께 월동한다. 중부 이남지역의 울창한 산림에서도 번식기에 드물게 확인된다.
특징
쇠딱다구리와 형태가 비슷하지만 몸윗면은 전체적으로 검은색이며 날개에 흰 줄무늬가 뚜렷하다. 쇠딱다구리보다 크다. 등과 허리가 흰색이며, 날개덮깃에 큰 흰 반점이 있다. 암수 비슷하다. 수컷은 눈 위 뒤쪽에 붉은 반점이 있으나 확인이 어렵다. 배는 흐릿한 담황색에 갈색 줄무늬가 있다. 날 때 등과 허리가 흰색으로 보인다.
아종
지리적으로 10아종 이상으로 나눈다. 아종에 따라 크기 차이가 심하고 깃 형태가 다르다. 국내에 서식하는 아종 doerriesi는 아무르지역, 만주 동부 지역, 한국에 분포하며, 아종 중 가장 크다. 번식기에 지리산, 소백산, 옥천, 충주, 무주, 파주 등 전국에서 관찰기록이 있으며 겨울철보다 뚜렷하게 적은 수가 확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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