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방

[스크랩] 아름다운 우리나라 5대 서원입니다

728x90
안동 병산서원 (安東 屛山書院) 2008.5.12. 월요일 우리나라 5대 서원 영주 소수서원, 경주 옥산서원, 안동 도산서원, 달성 도동서원, 안동 병산서원 서원이란 훌륭한 사람들에게 제사지내고 유학을 공부하던 조선시대 지방의 사립교육기관을 말합니다. 서원철폐령도 임진왜란도 피해간 500년 역사를 간직한 조선시대 5대서원은 역사적인 의미 이외에도 아름다운 서원 건축물로 한국 건축사를 장식하고 있습니다. 그 간 다녀온 많은 서원들 중에서 아름다운 우리나라 5대서원을 교통안내와 함께 한곳에 간략하게 모아 봤습니다. 영주 소수서원 (榮州 紹修書院) 주향인물:순흥 회헌 안향 경북 영주시 순흥면 내죽리 151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임금이 이름을 지어 내린 사액서원이자 사학(私學)기관이다. 조선 중종 37년(1542)에 풍기군수 주세붕이 안향을 제사하기 위해 사당을 세웠다가, 중종 38년(1543)에 유생들을 교육하면서 백운동서원이라 하였다. 명종 5년(1550)에는 풍기군수 이황의 요청에 의해 ‘소수서원’이라 사액을 받고 나라의 공인과 지원을 받게 되었다. 중종 39년(1544)에 안축(安軸)과 안보(安輔)를 제사지냈고, 인조 11년(1633)에는 주세붕을 더하여 제사지냈다. 서원의 건물은 비교적 자유롭게 배치되었는데, 일반적인 서원의 배치가 완성되기 이전인 초기의 서원이기 때문인 듯하다. 정문으로 들어서면 강당인 명륜당이 있고, 학생들이 머물며 공부하는 일신재와 직방재가 연속으로 있다. 서원의 일반 배치가 강당 좌우에 대칭으로 동·서재를 두는 것인데 비해, 소수서원은 현판의 이름으로서 구분하였다. 사당은 명륜당의 서북쪽에 따로 쌓은 담장 안에 있다. 서원이 있던 자리에는 원래 통일신라시대의 절인 숙수사가 있었는데, 그 유적으로 당간지주와 초석 등이 남아있다. 소수서원은 조선시대 후기에 대원군이 서원을 철폐할 때 살아남은 47개 서원 중의 하나이며, 지금도 매년 봄·가을에 제사를 지낸다. *길안내 풍기읍에서 북으로 이어지는 931번 지방도로로 약 8km 올라가면 순흥면소재지이다. 이 순흥에서 부석사 방면으로 1km 정도 계속 올라가면 소수서원 입구이다. *현지교통 풍기에서 소수서원까지 시내버스가 수시운행, 소요시간 20분정도. 영주에서 소수서원까지 시내버스가 수시운행, 소요시간 30분정도. 경주 옥산서원 (慶州 玉山書院) 주향인물: 여주 회재 이언적 경북 경주시 안강읍 옥산리 7 조선시대 성리학자인 회재 이언적을 기리기 위한 곳으로, 이언적의 학문은 퇴계 이황에게 이어져 영남학파 성리설의 선구가 되었다. 이곳은 선조 5년(1572)에 경주부윤 이제민이 처음 세웠고, 그 다음해에 임금에게 ‘옥산’이라는 이름을 받아 사액서원이 되었다. 공부하는 장소인 구인당이 앞에 있고, 제사를 지내는 체인묘가 뒤에 위치한 전학후묘의 형식이다. 체인묘는 앞면 3칸·옆면 2칸으로, 지붕 옆면이 사람 인(人)자 모양을 하고 있는 맞배집이다. 안에는 이언적의 위패를 모셔 놓았다. 구인당은 앞면 5칸·옆면 2칸의 맞배지붕 건물로 헌종 5년(1839)에 화재로 사라졌다가 다시 지어진 건물이다. 그 외에도 정문인 역락문, 2층 건물인 문루, 학생들의 기숙사인 동·서재, 서재인 암수재 등 여러 건물이 있다. 서원 동남쪽에 1972년 후손들이 세운 청분각이 있는데, 이언적의 『수필고본』(보물 제586호)과 김부식의 『삼국사기』완본 9권 등 많은 서적이 보관되어 있다. 옥산서원은 조선 후기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 제외된 47개의 서원 중 하나로, 선생의 저서와 역대 명인들의 글씨와 문집이 보존되어 있다. *길안내 영천- 포항간 28번 국도상 안강읍 소재지 서편의 옥산리에서 북쪽으로 3km 지점 *현지교통 경주터미널에서 안강행 시내버스(203번)이용, 40분소요 대구, 포항, 영천에서 안강 경유버스 이용. 안동 도산서원 (安東 陶山書院) 주향인물:진성 퇴계 이황 경북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 680 도산서원은 퇴계 이황 선생이 도산서당을 짓고 유생을 교육하며 학문을 쌓던 곳이다. 퇴계 이황(1501∼1570) 선생은 주자학을 집대성한 유학자로 우리나라 유학의 길을 정립하면서 백운동서원의 운영, 도산서당의 설립으로 후진양성과 학문연구에 전력하였다. 중종, 명종, 선조의 지극한 존경을 받았으며 일본 유학의 부흥에도 큰 영향을 주었다. 도산서원은 조선 선조 7년(1574) 그의 학덕을 추모하는 문인과 유생들이 상덕사(보물 제211호)란 사당을 짓고 전교당(보물 제210호) 동·서재를 지어 서원으로 완성했으며, 선조 8년(1575) 국왕에게 이름을 받아 사액서원이 되면서 영남지방 유학의 중심지가 되었다. 이 서원의 건축물들은 민간인들의 집처럼 전체적으로 간결, 검소하게 꾸며 퇴계의 품격과 학문을 공부하는 선비의 자세를 잘 반영한 것이라 볼 수 있다. *현지 교통 이용시 안동시내 -> 도산서원간 (27km) 67번 시내버스 이용, 40분 정도 소요 *승용차 이용시 서울출발 : 중부고속도로 - 영동고속도로 - 만종IC - 중앙고속도로 부산출발 : 경부고속도로 - 금호IC에서 중앙고속도로 - 남안동IC - 35번국도 - 와룡 - 도산서부검문소 - 도산서원(3시간 소요) *기차 이용시 청량리역(중앙선) - 양평 - 원주 - 제천 - 단양 - 풍기 - 영주 - 안동 부산역 - 부전 - (중앙선) - 해운대 - 울산 - 경주 - 영천 - 군위 - 의성 - 안동 대구역 - 동대구 - 하양 - 영천 - 군위 - 의성 - 안동 달성 도동서원 (達城 道東書院) 주향인물: 서흥 한훤당 김굉필 대구 달성군 구지면 도동리 35번지 도동서원은 1605년(선조38) 지방 유림에서 한훤당 김굉필선생을 추모하기 위하여 세운 서원으로 조선중기 전학후묘(前學後廟)의 전형적 배치형식과 강당과 사당의 공포양식 및 담장 구성수법 등에서 건축적 특성을 보여주고 있다. 강당·사당과 이에 딸린 담장은 보물 제350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서원 전면에 위치한 신도비, 은행나무 등을 포함한 서원 전역을 국가지정문화재(사적)으로 지정하여 보존·관리하고있다. *길안내 중부고속도로(구마고속도로) 현풍인터체인지에서 구지쪽으로 내려 새로난 달성제2공단으로 난 새길로 가지말고 12정려각이 있는 구길로 내려서 십이정려각에서 오른쪽으로 안내표지판을 따라 가면된다. *현지교통 대구 서부정류장에서 600번 버스를 타고 현풍시외버스정류장에서 마을버스(달성4번)가 현풍-구지-도동서원을 왕복으로 2시간 간격으로 다니고 있다 안동 병산서원 (安東 屛山書院) 주향인물: 풍산 서애 류성룡 경북 안동시 풍천면 병산리 30 서애 유성룡의 학문과 업적을 기리기 위한 곳으로, 안동에서 서남쪽으로 낙동강 상류가 굽이치는 곳에 화산(花山)을 등지고 자리하고 있다. 유성룡은 도학·글씨·문장·덕행으로 이름을 날렸을 뿐만 아니라, 임진왜란 때에도 성곽 수축·화기제작을 비롯하여 군비확충에 힘써 많은 공을 세운 인물이다. 원래 풍악서당으로 풍산 유씨의 교육기관 이었는데, 유성룡이 선조 5년(1572)에 이곳으로 옮겼다. 그 후 광해군 6년(1614)에 존덕사를 세워 그의 위패를 모시고, 1629년에 그의 셋째 아들 유진의 위패를 추가로 모셨다. 철종 14년(1863)에는 임금으로부터 ‘병산’이라는 이름을 받아 서원이 되었다. 서원내 건물로는 위패를 모신 존덕사와 강당인 입교당, 유물을 보관하는 장판각, 기숙사였던 동·서재, 신문, 전사청, 만대루, 고직사가 있다. 병산서원은 선현배향과 지방교육을 담당해 많은 학자를 배출한 곳으로, 1868년 대원군의 서원철폐령 때에도 남아 있었던 47개의 서원 중 하나이며, 한국 건축사에 있어서도 중요한 유적이다. *길안내 승용차: 서안동IC-34번국도를 타고 예천방면으로 달리다가 화회마을 방면으로 가다가 병산서원쪽으로 좌회전하면 된다. 서안동IC에서 액 15분소요 *현지교통 안동 버스터미널 건너편에서 46번버스(10:30, 14:50) 소요시간:약60분)
내용출처:문화재청 아름다운 서원을 둘러 보며 선인들의 발자취도 더듬어 보는 나들이 장소로 참 좋은 곳이어서 곳곳에 위치한 서원들을 즐겨 찾게 됩니다. 함께 하는 시간이 감사와 기쁨입니다. 감사합니다. 사진촬영및제작찬란한 빛/김영희
Serenade To Spring(10월의 어느)_shin2.mp3 연주:신경재님
출처 : 슬로우로드
글쓴이 : 꽃사랑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