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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동물

황조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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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조롱이

본 블로그를 방문하시는 분들께선
새 이름이 틀렸을 수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언제 : 2022. 11. 6(일)
■ 어디 : 옥포 일대와 다산면
■ 누구랑 : 혼자(현장에서 몇 분 만남)
■ 탐조 내용 : 꿩, 댕기물떼새, 딱새, 밭종다리, 백할미새, 삑삑도요, 중대백로, 학도요, 쇠황조롱이, 황조롱이, 후투티, 힝둥새

 

 

아래 내용은 쇠황조롱이에 대한 조사 내용이다. 사진에 찍힌 새가 쇠황조롱이 같아 조사했는데 쇠황이 아니다. 그냥 황조롱이다. 그케 우째 나한테 쇠황이 보인다 했다. 어차피 탑재한 내용 그냥 내버려둘란다.

분류 : 매과(Falconidae)
서식지 : 유라시아, 북아메리카 북부에서 번식하고, 유럽, 아프리카 북부에서 남아시아, 중국 동부, 한국, 일본, 미국 중부에서 남아메리카 서북부까지 월동한다.
크기 : 수컷 28cm, 암컷 31cm
학명 : Falco columbarius Merlin

서식

유라시아, 북아메리카 북부에서 번식하고, 유럽, 아프리카 북부에서 남아시아, 중국 동부, 한국, 일본, 미국 중부에서 남아메리카 서북부까지 월동한다. 지리적으로 9 아종으로 나눈다. 국내에서는 해안가의 넓은 들판, 하구, 농경지 등지에서 단독으로 서식하는 드문 겨울철새다. 10월 초순에 도래해 4월 초순까지 관찰된다.

행동

이른 아침부터 먹이인 소형 조류, 쥐 등을 찾아 저공비행으로 빠르게 날며 간혹 활공한다. 낮에 논둑, 짚더미, 전신주에 앉아 쉰다.

특징

소형이다. 날개폭이 넓고 끝이 뾰족하다.

수컷

몸 윗면은 청회색이며 깃축에 가는 검은 축반이 있다. 몸 아랫면은 엷은 주황색이며 흑갈색 세로 줄무늬가 흩어져 있다. 가는 흰 눈썹선이 있으며 흑갈색 뺨선은 매우 가늘다. 턱밑은 흰색이다. 귀깃 뒤와 밑으로 주황색이며 가는 검은 줄무늬가 흩어져 있다. 꼬리는 청회색이며 폭넓은 검은 띠가 있고 끝은 흰색이다.

암컷
몸윗면은 어두운 회갈색이며, 흑갈색 축반이 있다. 깃 가장자리는 색이 엷다. 몸아랫면은 폭 넓은 갈색 세로 줄무늬가 있다. 꼬리에 흑갈색 띠가 5열 이상 있다.
어린새

몸 윗면에 갈색 기운이 강하지만 성조 암컷과 매우 비슷해 야외에서 구별하기 어렵다.

 

 

이게 뭐꼬~?

쇠황조롱이 아이가!

 

맞나? 맞기나 한 건지 모르것다.

황조롱이와는 좀 다르다.

 

이 녀석을 그렇게도 만나고 싶었는데 이렇게 본다니 찍어 놓고도 믿기지 않는다.

맞았으면 좋겠다.

 

댕물을 찍고 다른 곳으로 자리를 옮겨 탐조하다가

다시 오니 함께 찍던 분들은 모두 가고 없었다.

 

댕물은 다른 곳으로 날아가버렸는지 종적을 감추었다.

나도 가야겠다.

 

가면서 습관처럼 한 바퀴 돌았다.

전봇대에 황조롱이 한 마리가 살포시 날아 앉는다.

당연히 황씨이거니 했지만 그냥 보낼 순 없다.

일단 찍고봤다.

 

그런데 이 녀석이 그냥 황씨가 아니다.

그토록 찍고 싶고 보고 싶어했던 쇠황조롱이다.

이렇게도 보는구나 싶은 게 당최 믿어지지 않는다.

 

지성이면 감천이라더니

경주 분께서 늘 하시던 말씀이 불현듯 뇌리를 스친다.

그 분 말씀으론 꼭 보고 싶다고 염원하니 보이더라는 말씀

 

오늘은 내가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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