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류·동물

바다쇠오리

728x90

바다쇠오리

ancient murrelet

 

본 블로그를 방문하시는 분들께선
새 이름이 틀렸을 수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언제 : 2022. 12. 29.(목)
■ 어디 : 포항 일대
■ 누구랑 : 지인 한 분과 함께
■ 탐조 내용 : 갈매기?, 검은목논병아리, 귀뿔논병아리, 깝작도요, 바다쇠오리, 백할미새, 붉은부리갈매기, 뿔논병아리, 쇠오리, 아비, 알락오리, 재갈매기, 재갈매기와 바다쇠오리 사체, 재갈매기와 도다리, 홍머리오리 암.수, 흑기러기, 흰뺨오리 암.수

 

 

바다쇠오리는 바다오리과(Alcidae)로 쿠릴열도, 사할린, 연해주, 알류산열도, 알래스카 남부, 한국, 일본에서 번식하고, 주변해상 또는 동해안, 서해안, 남해안에서 월동한다. 지리적으로 2아종으로 나누며, 국지적으로 다소 흔하게 번식하는 여름철새이며, 흔한 겨울철새이기도 하다.

 

잠수성 어류로 해상에서 보통 큰 무리를 이루어 작은 어류를 잡아먹고, 구굴도와 칠발도 등에서 많은 수가 집단번식하며 거제도, 백령도 주변의 무인도에서 일부 번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번식지에서 쥐에 의한 알 포식, 월동 중에 잠수해 먹이를 찾는 과정에서 해상에 설치된 어망에 걸려 치사하거나 해상에 버려진 폐유에 의한 기름 오염사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인해 개체수가 빠르게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며

 

실제 오늘도 어민의 말을 들어보니 이 녀석들이 주로 작은 멸치를 잡아 먹는데 그물망에 걸려 폐사하는 경우가 어떤 해는 수 천 마리에 달한다고 한다.

 

오늘도 그물에 걸려 폐사한 개체가 수 백마리에 이르고 있었다. 살아 남은 녀석이 몇 마리 눈데 띄긴한데 이 녀석들마저 갈매기들의 공격으로 생사여부를 가늠할 수 없을 지경이다.

 

어제 다녀가신 분의 말씀으론 딱 한 마리가 살아남았는데 그마저 갈매기가 물어 뜯어 죽이고 말았단다. 오늘 우리가 살아 남은 녀석을 본 것은 운이 좋은 편이다. 없을 줄 알았는데 그래도 아직 몇 마리 살아 있다. 하지만 이 녀석도 불안하기만 하다. 갈매기가 호시탐탐 노리고 있어 언제까지 살아 있을지 의문이다. 끝까지 살아남길 바란다.

 

이 정도 멀리있다. 크롭해서 겨우 인증만 한 정도다.

 

'조류·동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흑기러기  (0) 2022.12.31
흰뺨오리 암·수  (0) 2022.12.31
귀뿔논병아리  (0) 2022.12.31
검은목논병아리  (0) 2022.12.31
깝작도요/뿔논병아리/쇠오리/알락오리/홍머리오리/흰비오리  (0) 2022.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