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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맑은 계곡에 둥지를 튼 물까마귀
■ 언제 : 2025. 04. 07.(월)
■ 어디 : 치산계곡 - 동촌
■ 누구랑 : 대구 지인 1, 부산 지인 부부
■ 탐조 내용 : 물까마귀, 수리부엉이 육추
여기 물까마귀 촬영은 두 번째로
오늘은 대구 지인 한 분과 부산 지인 부부와 함께했다.
둥지는 흐르는 물에 덮여 있어 육추 장면 촬영은 쉽지 않겠으나
여긴 물이 맑고 계곡 색깔이 좋아
지금까지 물까마귀 촬영했던 곳 중 그 으뜸이라 아니할 수 없다.
자주 나타나진 않았지만 그래도 가끔 나타나면
큰 경계심 없이 먹이 활동하느라 여념이 없다.
요즘 욘석들은 둥지를 틀고 포란에 들어간 시기다.
몇 군데 봐 둔 곳이 있지만
난, 개인적으로 여기가 가장 마음에 든다.
앞으로 몇 번 더 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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