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수목원

 

2015. 3. 8.(일)

 

딸내미 시험치는 장소에 데려다 주고 시험이 끝날 동안 대구수목원 봄나들이 행차하여 수목원의 봄을 담음

 

 

복수초

 

 

섬시호

 

복수초

 

 

 

 

올 해 처음 수목원에서 노루귀를 만난다. 수목원에서는 귀한 친구인데 친절한 진사를 만나 노루귀가 있는 장소를 대충 듣고 갔는데 쉽게 눈에 띄지 않았다. 그런데 복수초를 찍느라 집중하고 있는데 수목원에 나들이한 부부 중 아내가 '어머, 이꽃이 더 이쁘네'하는데 쳐다보니 바로 내가 찾던 노루귀다. 산에 그렇게 다녔어도 쉽게 만나지 못했는데 오늘은 수목원에서도 보기 힘든 노루귀 딱 한 개체를 만났다. 딸내미가 아무래도 시험을 잘칠 모양이다. 

 

 

 

 

 

속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