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비둘기
White-bellied Green Pigeon
청비둘기
■ 언제 : 2025. 02. 20.(목)
■ 어디 : 울산
■ 누구랑 : 혼자(현지에서 지인들 다수 만남)
■ 탐조 내용 : 녹색비둘기
<펌>야생필드조류가이드
분류 :비둘기과(Columbidae) |
서식지 : 중국 남동부, 대만, 베트남 북부, 일본에 분포한다. |
크기 : L33cm |
학명 : Treron sieboldii White-bellied Green Pigeon |
서식
중국 남동부, 대만, 베트남 북부, 일본에 분포한다. 지리적으로 4 아종으로 나눈다. 도서 지역 또는 해안과 인접한 내륙에 도래하는 희귀한 나그네새이며, 제주도 등 남부지방에서 일부 월동기록이 있다. 칠발도, 태안, 소청도, 독도, 제주도, 거제도, 강진 등지에서 관찰되었다.
행동
보통 무리지어 생활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국내에서는 단독으로 관찰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해안 근처의 산림에서 서식하며 개방된 환경에 노출되는 경우가 드물다. 초여름부터 가을까지 염분을 섭취하기 위해 바닷가로 이동해 바닷물을 먹기도 한다. 주로 나무 위에서 열매와 새순을 먹지만 간혹 땅 위에서도 채식한다.
특징
머리와 등은 녹색이며 이마, 멱, 가슴은 녹황색 기운이 강하다. 배는 흰색이다. 아래꼬리덮깃은 흰색이며 깃축을 따라 폭넓은 어두운 녹색 줄무늬가 있다.
작은날개덮깃이 적갈색이다.
날개덮깃은 등과 같은 녹색이다.
귀한 새 한 마리가 떴다.
크게 멀지도 않다.
1시간 30분 정도
이 정도 거리면 고마운 거리다.
오후에 약속이 있었지만 오전 한 나절이면 족할 것 같아 그냥 내달렸다.
그런데 이 녀석 생각보다 만만치 않네.
찾는 거야 먼저 온 사람들이 있어 쉽게 찾았다만
욘석이 당최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늦어도 2시쯤이면 가야하는데 나뭇가지 사이에 꽁꽁 숨어 그저 애간장만 태운다.
인증이라도 하기 위해 나뭇가지와 나뭇잎 사이로 일단 찍고 본다.
어쩌다 보이는 모습도 온전치 않다.
아쉽지만 갈 시간이 되어 보따리를 싸고 정문 가까이 갔는데
지인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가깝게 왔단다.
어쩌겠나. 여기까지 와서 온전한 모습 한 장 담지 못 했는데 당장 달려가야지.
발걸음은 느렸지만 마음엔 벌써 불이 났다.
하지만 마음만 바빴지 정작 발걸음은 느긋하기만 했다.
원래 걸음이 느리다. 뛰는 걸음으로 걸었더니 숨이 찬다.
그렇게 다시 갔더니만 가기 전보다는 나았지만 크게 더 좋지도 않았다.
그래도 조금이라도 더 나은 게 어디고.
바쁘게 찍고 바쁘게 돌아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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