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검은이마직박구리
■ 언제 : 2021. 9. 28.(화)
■ 어디 : 을숙도철새도래지, 둔치도, 진해(얘는 둔치도에서 촬영)
■ 누구랑 : 혼자
을숙도에서 재미를 못보면 둔치도로 가려고 마음을 먹었었다.
예상대로 을숙도에선 별 재미를 못봤다.
을숙도-둔치도-진해
이렇게 한바퀴 돌았지만, 그래도 오늘 수확이 있었다면
그건 단연 검은이마직박구리 얘다.
처음 보기도 했지만, 어렵게 만났다.
둔치도에 접어들자 차창밖으로 처음 듣는 새소리가 들리기에
귀담아 들었더니 전깃줄에 욘석이 앉아있다.
얼른 차를 세우고 사진기를 꺼내 달아날까봐 쏜살같이 담았다.
아니나 다를까 낯선 사람이 다가와 대포를 겨냥하는데
눈치 빠른 녀석이 그냥 있을리 만무하다.
냅다 도망치기 바쁘다.
억지로 하나 건졌다.
오늘 탐조는 미흡하지만 널 본 것으로 만족한다.
'조류·동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대백로 (0) | 2021.09.30 |
---|---|
참새 (0) | 2021.09.30 |
저어새, 후투티, 오목눈이 (0) | 2021.09.30 |
쇠백로 & 중대백로 (0) | 2021.09.30 |
검은머리물떼새 (0) | 2021.09.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