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동물

흰배지빠귀 육추

[無心] 2022. 6. 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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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배지빠귀 육추

 

■ 언제 : 2022. 5. 30(월)

■ 어디 : 보현산 가는 길

■ 누구랑 : 혼자(현장에서 이**외 두 사람)

■ 탐조물 : 어치와 흰배지빠귀 육추 장면 촬영, 어미를 졸졸 따라다니는 원앙 유조 

 

 

어치와 흰배지빠귀 육추 장면

어치는 이미 몇몇 사람 찍고 간 것 같더라만

흰배지빠귀는 오늘 우리 일행이 첫 개시다.

 

새끼가 움츠리고 있을 땐

보이지도 않더니 어미가 나타나니 득달 같이 고개를 쳐든다.

어미가 주변에 나타나면 이미 얘들은 안다.

본능이 먼저 지배하는 것이다.

 

몇몇 사람들한테 장소를 가르쳐 주고 싶더라만

나도 어쩌다 얻어걸린 형편이라

누굴 가르쳐 주고 할 형편이 못 된다.

 

입 꾹 닫고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