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조롱이 짝짓기 장면 모음
황조롱이 짝짓기 장면 모음
■ 언제 : 2022. 4. 4.(월)
■ 어디 : 화원, 옥포, 창녕
■ 누구랑 : 혼자
■ 탐조물
화원 : 할미새류만 몇 마리 보임
옥포 : 학도요 1마리(확인만 했음), 장다리물떼새 2마리, 매(송골매 2마리)
창녕 : 황조롱이 암.수 2마리
주로 랑데부하는 장면이고
도킹 장면은 좀 드물다.
순간 샷을 놓치기도 했고
그 순간 촬영 조건이 좋지 않았다.
여기 황조롱이 암컷은 많이 달랐다.
이걸 보러 한달음에 달려온 것이다.
'새사모' 밴드에 올라온 사진을 보고 의아했는데
실제 직접 목격을 하니 궁금증은 더욱 폭증했다.
이유가 뭘까?
집에 와 자료 확인차 검색을 해도 마땅한 자료가 없다.
짐작컨대 암컷의 생식기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생식기 기형이라고 해야 하나~
글쎄, 숙고해 봐야 할 문제다.
의문이 가는 장면이라 디테일도 떨어지고 조잡하기 이를 데 없지만
자료로 남기기 위해 모두 남긴다.
이 사진을 보라. 중요한 순간 풀밭에 암컷이 등을 대고 드러누웠다. 상식을 엎는 장면이다.
욘석들은 이렇게 거사를 치룬다.
거사를 끝내고 다정한 모습으로~
볼일 다 본 후 수컷이 먼저 난다. 암컷은 뭔가 아쉬운 표정~
랑데부할 때도 암컷은 주로 이런 포즈를 취한다.
이것 봐라... 암컷이 아예 드러눕는다. 그~참! 요상한 녀석일세.
연사로 촬영하다보면 이런 장면이 찍힐수야 있지만, 이건 단순히 그런 모양새는 아니다. 암컷은 수컷이 다가오면 늘 이런 자세를 취한다. 아무래도 생식기에 이상이 있는 것이 분명하다. 아니면 저럴 수가~
여기도 마찬가지. 암컷은 수컷을 향하고 있다.
이 사진도 마찬가지~
다정하게 서로 만나는 것 같지만, 암컷이 수컷을 향한 모습은 대부분 이렇다.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이런 모습이어야 하는데 이 장면은 거사를 치르기 위한 만남이지 그 장면은 아니다.
아랫쪽에 있는 얘가 암컷인데 지금 이 순간 거사를 치루고 있는 상황인지 모른다.
얘들은 이렇게 사랑을 한다. 그~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