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동물
큰왕눈물떼새
[無心]
2022. 9. 24.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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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왕눈물떼새
블로그를 방문하시는 분들께선
이름이 틀렸을 수도 있으니 그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언제 : 2022. 9. 20(화)
■ 어디 : 포항
■ 누구랑 : 혼자
■ 탐조 내용 : 갈매기들, 개꿩, 꼬까도요, 민물도요, 발구지떼, 세가락도요, 쇠백로 날샷, 알락꼬리마도요, 중부리도요, 알락할미새 변환, 왕눈물떼새, 큰왕눈물떼새, 좀도요, 지느러미발도요, 황조롱이, 흰물떼새, 흰죽지꼬마물떼새(촬영 17종)
큰왕눈물떼새 인물 사진 한 번 근사하게 찍어 보는 게 소원이었는데
오늘 그 소원을 풀었다.
그것도 욘석을 찾아 다른 먼 곳을 간 것이 아니라
늘 가던 곳
왕눈물떼새만 봤던 늘 가던 그곳에서 만났다.
많이도 없었다. 딱 한 마리
딱 한 마리가 눈에 띄었는데 얘는 왕눈물떼새랑 거의 흡사해
눈여겨 보지 않으면 왕눈물떼새라 여겨 그냥 지나치기 일쑤다.
오늘은 운이 좋은지 함께 촬영하던 중 고수 한 분이 계셔서
'저기 큰왕눈이 있네.'라는 한 마디에 득달 같이 달려가 함께 촬영했다.
그 뿐만이 아니다.'흰죽지꼬마물떼새' 한 마리가 있는 것도 알려주어 난생 처음 이 귀한 새도 함께 찍을 수 있었고,기력이 쇠한 지느러미발도요 한 마리도 날아와 얘가 연출하는 다양한 장면까지 담을 수 있었다.
오늘은 운이 좋아도 한참 좋은 날이다.하기사 여긴 8월 1일부터 수시로 드나들었으니 이런 날도 있어야 하지 않겠나.지성이면 감천이라 하지 않던가.
한 마리는 민물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