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앙

원앙

 

■ 언제 : 2022. 7. 16(토)

■ 어디 : 경산 계정숲, 영천 오리장림

■ 누구랑 : 혼자

■ 탐조물 : 붉은부리찌르레기, 원앙, 흰뺨검둥오리, 원앙, 알락할미새, 파랑새

 

 

원앙은 흔히 보지만 천연기념물 327호에 속한다.

얘는 영천이나 청도에 가면 흔하게 본다.

 

오늘은 붉은부리찌르레기 2차 육추 상황을 촬영하고 파랑새를 찍으러 왔다.

파랑새를 찍으러 온 김에 원앙의 먼저 동태를 살피러 갔다.

 

여기 가면 원앙은 자주 볼 수 있다.

지난 번에 갔을 땐 어미가 새끼 7마리를 데리고 다니는 장면을 촬영했었는데

오늘은 원앙을 아주 가깝게 촬영할 수 있는 행운을 얻었다.

 

늘 하천 건너편에 있던 녀석들이 오늘은 웬일인지 마을 도로 주변 가까운 곳에서 놀고 있다.

보 위에서 한 무리가 쉬고 있는 장면도 좋았고

가깝게 다가와준 녀석들도 많았다.

 

부리가 빨간 수컷과 검은 암컷이 변환깃을 가지고 있다.

날씨가 더운지 자맥질도 곧잘 하고 먹이를 잡느라 여념이 없다.

보 위에서 쉬고 있는 녀석들은 깃털을 고르며 망중한을 즐기는 듯하다.

 

짜슥들 오늘 많이 고맙네.

여기서 이렇게 가깝게 촬영할 수 있는 기회를 주다니

기특한 녀석이로고~

너무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