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동물

말똥가리

[無心] 2021. 11. 2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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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똥가리

 

■ 언제 : 2021. 11. 24.(수)

■ 어디 : 화원

■ 누구랑 : 혼자

 

오늘 수리부엉이는 출장 갔나 보다.

말똥가리 한 마리만 자기 영역을 왔다 갔다 한다.

잎 떨어진 나뭇가지 사이로 눈망울을 겨냥하기 쉽지 않다.

 

욘석은 여기가 쉼터이자 먹이사냥의 포인트인가 보다.

늘 이 자리에 있곤 한다.

 

 

오늘은 이쪽으로 갔다가 화원동산까지 한 바퀴 돌았다. 소득이라곤 느릅나무 씨앗을 발라먹는 되새 한 마리와 참빗살나무 열매를 따먹는 직박구리들이 다다. 운동 잘했다.